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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체조]7
[생활속의 체조]7
  • 교수신문
  • 승인 2002.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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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06 10:34:56
나른한 봄, 공연한 피로감이 몰려오는 때이다. 또 식곤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런 때일수록 활기 있는 운동을 통해 새로운 생활의 활력을 찾을 필요가 있다. 또한 몸을 유연하게 하는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해주는 것은 젊음을 유지하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우리 몸의 노화현상은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아주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매일매일 활기있게 지내지 않는다면 어느 날 문득 너무 늙어 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노화의 지름길은 몸이 유연성과 탄력을 잃어버리는 데에서 나타나게된다. 최근 발견된 새로운 사실은 굳이 격렬한 운동을 오랜 시간 하지 않아도 운동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단 5~10분 정도 시간을 내어 움직이면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훨씬 노화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1시간의 운동이 2시간의 수명연장을 가져온다고 한다.
따뜻한 봄, 이제 책상 앞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병아리가 되지 말고 기지개를 활짝 펴고 새로운 활력을 되찾아보자. 이번 호에서는 책상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상체운동을 해 봄으로써 봄의 나른함에서 벗어나 보자.

가슴, 어깨 근육운동 : 책상 앞에 앉아서 양손으로 멀리 넓게 책상을 잡고 한쪽 팔을 펴서 팔 전체가 책상 모서리에 닿을 수 있도록 누르면서 한껏 어깨를 늘려준다. 그 상태로 열을 세고 다시 반대쪽 팔을 펴서 어깨를 늘려준다. 이 동작은 가슴앞쪽 대흉근과 어깨를 유연하게 해준다.
의자를 이용한 팔굽혀 펴기 : 의자를 뒤로 놓고 선다. 양손을 뒤로 뻗어 의자를 짚은 뒤에, 팔에 힘을 주고 다리를 직각으로 구부린다. 다리를 구부린 상태에서 팔굽혀펴기 동작으로 충분히 아래로 내렸다가 다시 올라온다. 이 동작을 4∼8번 반복하고 잠시 쉬었다 다시 반복한다. 이 동작은 팔 뒤쪽 삼두박근의 힘을 길러준다.

전선혜 / 중앙대·사회체육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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