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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부산외대 인문한국연구소 중남미지역원 11월11일 콜로키엄
[학회소식]부산외대 인문한국연구소 중남미지역원 11월11일 콜로키엄
  • 교수신문
  • 승인 2009.11.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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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학술대회

■ 성신여대 동아시아연구소(소장 김용직)통일 북한인권연구센터(소장 박영호)는 지난 3일 성신여대 성신관에서 ‘북한인권문제와 청년학생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북한인권 문제 개선을 위한 젊은 세대의 북한 실상에 대한 이해와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탈북 대학생 단체 대표와 관련 NGO전문가들의 경험을 공유했다. 윤주용 북한인권 청년 학생연대 대표, 강량 국가안보연구원 교수, 유인실 통일연구원 연구원, 이영석 북한인권시민연합 교육훈련팀장, 스베틀라나 성신여대 전임강사. 조성환 경기대 정치대학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현대한국연구소(소장 김복수)는 지난 6일 서울 종로 중앙고등학교에서 ‘감정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제1회 국내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김복수 소장은 “최근 한국사회는 새롭고 다양한 현상에 직면하면서, 이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인문사회과학 연구에서 그간 소홀히 다루어진 감정이 이런 현상을 이해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인식 하에, 인간 감정을 통해 한국사회의 여러 사건과 상황을 다각적으로 조명해 보는 자리”라고 말했다. 전신현 한국디지털대 교수는 「감정과 도움행동」을, 박형신 고려대 교수와 정수남 씨(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과정 수료)는 「거시적 감정사회학을 위하여」를, 김홍중 대구대 교수는 「멜랑쿨리와 모더니티」를 발표했고, 강장묵 세종대 교수는 「상황 인식 기반의 감성 검색, 추론,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종합토론에는 신진욱 중앙대 교수, 유경 충북대 교수, 이배환 연세대 교수가 참석했다.

■ 한국발달심리학회(회장 곽금주 서울대)는 지난 7일 서울대에서 ‘경제위기와 인간발달’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학회는 10년전 IMF 상황에서 논의된 심리적 대처방법들과 이에 앞서 지난 1929년부터 시작된 미국 내 경제공황의 영향력을 종단적으로 연구한 자료를 조사·분석해 지금 맞고 있는 경제위기를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발달심리학과 사회학 전문가들은 경제위기가 인간발달의 각 단계(영유아기, 아동기, 청년기, 성인기, 노년기)에 미치는 영향을 전생애 발달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송하나 성균관대 교수는 「경제위기가 영·유아 발달에 미치는 영향-가정 및 사회 환경의 간접적 매개효과」를, 성은현 호서대 교수와 김누리 숙명여대 교수는 「가정의 사회경제적 변인이 아동의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을 각각 발표했다. 함인희 이화여대 교수는 「사회경제적 위기와 성인기의 ‘Falling of Grace’」를 , 문경숙 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원과 김종백 홍익대 교수는 「경제위기 상황과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발달」을 발표했다. 장휘숙 충남대 교수는 「빈곤이 노년기 여성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한국정보시스템학회(회장 최무진 계명대)은 지난 7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와 공동으로 추계학술대회를 열었다. ‘IT융복합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기술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관련 교수들이 디지털컨버전스·전자정부·e-비즈니스·전자무역 분야의 논문 60여편을 발표했다. 박광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IT융복합시대의 대구경북 IT산업 육성전략」을 주제로 튜토리얼도 소개했다. 박 원장은 ‘IT경영혁신대상’도 받았다.

앞으로 열릴 학술대회

부산외대 인문한국연구소 중남미지역원(원장 김우성)은 오는 11일 이 대학 국제관에서 ‘집중탐구: 볼리비아의 오늘’을 주제로 2009년 제4회 콜로키엄을 연다. 황의성 전 아르헨티나 대사는 「에보 모랄레스(Evo Morales) 대통령의 정책 및 외교노선」을 발표하고, 윤원구 대구가톨릭대 학술연구교수는 「볼리비아의 자원 민족주의」를 발표한다.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는 오는 12일 강진아 경북대 교수(사학과)를 초청해 ‘근대 전환기 동아시아 海港都市와 廣東 네트워크’를 주제로 제7회 콜로키움을 연다. ‘문화교섭학’이라는 새로운 영역의 이론적 토대와 방향성, 방법론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숭실대 한국문예연구소(소장 조규익)는 오는 13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한국 기독교 예술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2009년 전국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박선영 숭실대 교수는 「박목월 초기시의 공간은유」를 주제로 발표하고 박슬기 서울대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차봉준 숭실대 교수는 「백도기의 ‘본시오 빌라도의 수기’연구」를 선보이고 이형진 홍익대 교수가 토론한다. 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은 「1920년대 초 주일학교 공연 레퍼토리 분석-아동가극 대본을 중심으로」를 발제한다. 이승희 성균관대 교수가 토론자다. 이어 3부에서는 공기태 계명대 교수가 「미주 한인교회의 역사와 성가대의 현황」을 발표하고 문숙희 한국문예연구소 연구원이 토론에 나선다. 화가 채창완 씨는 「한국현대기독교미술의 반성과 과제」를 발제할 예정이다. 이정구 성균관대 교수는 「한국 교회 건축의 실태」를 발표하며, 이상진 숭실대 교수가 토론에 참석한다. 종합토론은 박정신 숭실대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해 진행한다.

한국종교교육학회(회장 김용표)는 오는 13일 가톨릭대 성심교정 미카엘관에서 ‘인간의 욕망과 종교교육’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김용표 학회장은 “현대 물질 문명의 발달은 인류에게 유래 없는 풍요로움을 선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여전히 그칠 줄 모르는 욕망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 종교는 이 문제에 끊임없이 답해 왔지만 이 시대는 여전히 새로운 답을 구하고 있다. 욕망은 과연 포용해야 하는가 아니면 초월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논의를 통해 현대 사회에 적합한 종교교육의 방안을 찾아 보고자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불교, 유교, 통일교, 대순진리회, 무속과 관련한 다섯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박범석 동국대 교수는 「욕망의 관점에서 본 불교의 교육론」을 발표한다. 황옥자 동국대 교수와 박일준 감신대 교수가 논평한다. 정도원 성균관대 교수는 「유가 욕망론의 기본적 특성에 관한 고찰」을 발표하고 허종은 성균관대 교수와 정성준 동국대 교수가 논평한다. 이재영 선문대 교수는 「통일교의 욕망이해와 다스림」을 소개하고, 이재일 선문대 교수와 조광봉 청심대학원대 교수가 논평한다. 「대순사상에 있어서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해석」이라는 주제로 윤재근 대진대 교수가 발표한 뒤 고진호 동국대 교수와 윤기봉 대진대 교수가 논평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박일영 가톨릭대 교수는 「샤머니즘에서 본 욕망의 맞이와 풀이」를 발표하고, 조용태 선문대 교수와 김귀성 원광대 교수가 논평한다.

불교학연구회(회장 본각스님)는 오는 14일 중앙승가대에서 ‘깨달음의 사회화’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김용정 동국대 명예교수가 「왜 물질만능의 시대에 깨달음의 문화가 요구되는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조성택 고려대 교수는 「깨달음은 왜 사회화되어야 하는가?」를 발표하고 허우성 경희대 교수와 변희욱 서울대 교수가 논평한다. 김재성 서울불교대학원대학 교수는 「초기 불교의 깨달음과 사회참여」를 발표하고, 조준호 고려대 교수와 이필원 동국대 교수가 이에 대해 논평한다. 박경준 동국대 교수발가 발제한 「대승불교의 깨달음과 사회참여」에는 곽만연 동국대 교수와 윤원철 서울대 교수가 논평 파트너로 나선다. 유승무 중앙승가대 교수는 「세계 참여불교의 특징과 한국불교의 사회참여」를 발표한다. 이에 박수호 고려대 교수 등이 토론에 나선다. 전체 토론은 이중표 전남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한다.

구보학회(회장 김상태)는 구보 박태원 탄생 100주년 기념 문화 행사 및 학술대회를 오는 14일 청계천 문화관일에서 연다. 김상태 학회장이 「박태원 문학과 문체-수필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시민을 위한 강연회에 나선다. 학술대회는 ‘박태원 문학의 또 다른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다. 이경훈 연세대 교수가 「박태원 소설에 대한 몇 가지 주석」을, 방민호 서울대 교수는 「박태원 문학에 나타난 인간 개체성의 발견과 표현」을, 오현숙 서울대 교수는 「박태원의 아동문학 연구」를 발표한다. ‘박태원 문학과 파시즘이라는 트라우마’라는 주제의 제2주제에서 박창범 고려대 교수와 장성규 서울대 교수, 권은 서강대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복도훈 동국대 교수와 류수연 인하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 김상기)는 오는 17일 독립기념관 내 ‘밝은 누리관’에서  을사늑약 104주년기념 학술대회를 연다. 주제는 ‘일본 역사 왜곡의 어제와 오늘’이다.
최혜주 한양대 교수는 「근대 일본의 한국사관과 역사왜곡」를 발표하고 박걸순 충북대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윤송영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은 「1920년대 식민사관의 전파와 수용 양상」을 발표한다. 이어 「일제 황민화 교육과 초등학교」(발표 이명화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전후 일본 우익의 동향과 ‘자유주의사관’」(발표 최영호 영산대)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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