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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칸트학회, ‘칸트철학과 도가철학의 소통’ 학술대회(11.7)
한국칸트학회, ‘칸트철학과 도가철학의 소통’ 학술대회(11.7)
  • 교수신문
  • 승인 2009.11.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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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도가철학을 만나다

최근 유학, 불교철학 등 한국사상과의 접목을 통해 칸트철학의 수용을 연구해 온 한국칸트학회(회장 최인숙 동국대)가 마지막 여정으로 ‘도가철학’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학회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동국대 90주년기념 문화관 제3세미나실에서 ‘칸트철학과 도가철학의 소통’을 주제로 2009 추계정기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는 칸트 전공자 3명과 도가 전공자 3명의 발표와 토론으로 상대철학과의 접점을 모색한다. 최인숙 학회장은 “지금껏 이뤄온 성과에 더해 칸트철학과 도가철학 간의 관계를 생각해 보는 것은 칸트철학에 대한 사고의 폭을 더 넓히는 또 하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정세근 충북대 교수는 「검은 이성의 꿈」을 발표하고 김현수 동국대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맹주만 중앙대 교수는 「칸트와 노자」(토론 하선규 홍익대)를, 최진석 서강대 교수는 「쾨니히스베르그의 위대한 중국인과 노장의 어색한 만남」(토론 박진 동의대)을, 황순우 공주대 교수는 「칸트와 노자의 ‘자기의식’」(토론 박영선 중앙대)에 대해 발표한다. 유병래 동국대 교수는 「노자의 자연과 審美意識」을 발표하고 손보미 성균관대 교수가 토론한다. 김영건 서강대 교수는 「도가철학과 칸트의 심미성」을 말하고 공병혜 조선대 교수가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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