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06 17:06:24
초겨울 날씨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달 23일 '사립학교법 개정과 부패사학 척결을 위한 국민운동본부'는 한 달여간 진해온 법개정 국민 서명지를 민주당과 한나라당, 국회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석연 경실련 사무총장은 "더 이상 사학의 고질적 부패, 비민주적 전황이 방치되어선 우리 교육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며 사립학교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국회의원 정족수를 상징하는 충선 2백73개가 '부패사학', '족벌경영', '임용비리', '파행운영'을 담고 하늘로 날았다.
안길찬 기자 chan1218@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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