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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중앙대 교양교육연구소 추계세미나 외
[학회소식]중앙대 교양교육연구소 추계세미나 외
  • 교수신문
  • 승인 2009.10.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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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학술대회

■ 중앙대 교양교육연구소(소장 최영진)는 지난달 25일 ‘CAU교양교육 개선 방향과 가능성 모색’이라는 주제로 2009년 추계세미나를 개최했다. 최영진 중앙대 교수(정치외교학과)는 기존 교양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교양교육의 목적에 비춰 국내외 대학 사례를 중심으로 지적하고 CAU교양교육의 세부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또 홍병선·박영선 중앙대 교양학부 교수(철학)들은 학부제 교육의 진정한 이념 실현과 시대·사회적 요구에 따른 인재양성을 아우를 수 있는 교양교육의 새 모델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광호 중앙대 교수는(생명과학) 자연과학의 실질적인 참여 필요성, 안양옥 서울교대 교수(교육심리)는 교양교육 운영상의 문제점, 임성철 동덕여대 교수(철학)는 효과적인 교육을 위한 동기 부여에 대해 제시했다.

■ 한림대 한림과학원(원장 김용구)은 지난달 25일 이 대학 국제회의실에서 ‘동아시아 개념의 절합과 횡단’이라는 주제로 제1회 동아시아 기본 개념의 상호소통 사업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김용구 원장은 “동아시아의 근대화는 동서 문화의 충돌과 갈등이었고 그 저변에는 개념의 절합과 횡단의 역사가 진행되고 있었다”며 “그 역사성에 대한고찰은 과거와 현재에 대한 해석을 넘어 동아시아 구성원의 상호 소통과 상생의 미래를 전망하는 사고의 준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개념 연구의 동향과 특색을 검토하고 한·중·일 개념 연구의 실제 문제를 분석해 연구향방을 정초하는 자리가 됐다. 송승철 한린대 교수는 「한국의 개념사 연구와 전망」을, 김관도 대만 국립정치대 교수는 「중국 사회 근대전환의 역사적 단계-주요 개념을 중심으로」을 발표했다. 方維規 북경 사범대 교수는 「중국에서의 개념사」, 劉靑峰 홍콩중문대 교수는 「관념사 연구에 있어 데이터베이스 분석 방법의 의의」,박상섭 서울대 교수는 「한국 개념사 연구의 실제 문제들」에 대해 발표했다.

■ 한국사회학회(회장 김문조)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정갑영)은 지난달 29일 프레스센터에서 ‘행복사회와 문화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공동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 김문조 회장과 정갑영 원장은 “이제야말로 행복이라는 테마에 대한 진지한 학문적 접근이 절실한 때”라며 “고통받는 평범한 이들이 꿈꾸는 행복은 무엇인지, 국민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정책이 합당할 것인가 등의 의제를 본격적으로 공론화해 일상의 질곡을 ‘행복의 사회학’이라는 새로운 프리즘으로 재조명하여 고난을 승화시킬 수 잇는 대안을 창출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행복의 개념론, 행복의 제도론, 행복의 문화론, 행복의 정책론, 행복의 비교론, 행복의 실천론을 큰 주제로 열렸다. 박성환 초당대 교수(사회복지학과)는 「근대 사회의 행복 논리」, 이재혁 서강대 교수(사회학과)는 「나르시스와 행복사회」에 대해 발표했다. 김윤태 고려대 교수(사회학과)는 「행복지수와 사회학적 접근 :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는가?」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미디어와 행복, 종교와 행복」, 「몰입적 행복에 대한 사회학적 접근」, 「행복과 문화정책 : 전통과 공동체를 중심으로」, 「행복도시정책과 지역사회 거버넌스」, 「행복의 공간사회학 시론」, 「공동체와 행복」 등의 주제로 발표·토론이 이어졌다.

■ 대한교육법학회(회장 고전)는 지난달 26일 한국교육개발원에서 ‘3불 정책의 법제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55차 학술대회를 열었다. 김형근 명지대 교수가 「기여입학제 금지정책의 헌법적 검토」를, 조석훈 청주교대 교수는 「고교등급제 금지정책의 헌법적 검토」, 김성기 협성대 교수는 「본고사 제한정책의 헌법적 검토」에 대해 발표했다. 박호근 한국체육대 교수는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 경향 연구」를 발표했다.

■ 서강대(총장 이종욱)는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교내 마태오관에서 제7차 한독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독학술대회는 ‘분단국가의 통일과 사회통합’을 주제로 철학·종교·법률·정치적 관점과 함께 기업적 관점에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토마스 쉐이퍼 평양주재 독일대사가 「독일과 북한의 관계」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으며 연변과기대 교수 겸 평양과기대 설립부총장을 맡고 있는 정진호 교수가 「통일, 부흥, 선전회복의 꿈: 평양과기대 스룹바벨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현대아산 조건식 사장도 참석해 「남북한 경제협력」을 주제로 특강했다. 홍경완 부산가톨릭대 교수는 「민족동일성으로서의 恨 이해」, 김용해 신부(서강대)는 「남북한 통일의 정당성과 그 조건들-정치철학적인 입장에서 고찰」, 이규영 서강대 교수는 「한반도의 통일환경과 6자회담」,박경규 서강대 교수는 「북한 근로자의 근무특성」,이상란 서강대 교수는 「오태석 연극의 통일과 생태 담론」에 대해 발표했다. 독일 가톨릭 아이히슈태트 잉골슈타트대·국방대학 교수들도 다수 참석해 발표했다. 「통일에 이르는 긴 과정에 대하여」,「독재에서 민주주의로의 전환과정에서 본 구동독 가톨릭 교회의 역할」,「체제전환과 사회정책-독일 재통일 과정에서 얻은 미래를 위한 교훈」「자본주의 정신과 구동독의 경제발전」,「독일 재통일에 대한 경제적 요약서」등에 대해 발표했다.

앞으로 열릴 학술대회

한국국제미술교육학회(회장 김창식 대구교대)는 오는 10일 오전 9시30분부터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시각문화의 재개념화’라는 주제로 학회 1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케빈 태빈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교수, 잔 자고드진스키 캐나다 알버타대 교수, 브리기티 히플 오스트리아 크라겐푸르트대 교수 등이 주제 발표를 맡았다.

■ 한양대 정부혁신연구소(소장 조창현)는 오는 12일 이 대학 백남학술정보관(6층)에서 ‘정부혁신과 국가경쟁력’이라는 주제로 2009년 제1회 국내학술세미나를 연다. 조창현 소장은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 국가발전과 도약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정부혁신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축사를 한다. 길홍근 국무총리실 경제규제관리관이 「규제개혁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정진호 경쟁력평가원장은 「경제계가 바라는 정부혁신: 국가 경쟁력전략」을, 염재호 고려대 교수는 「미래 경쟁력과 정부혁신」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김태윤 한양대 교수, 이주선 한국경제연구원 본부장, 박성중 서초구청장, 채일병 광주발전연구원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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