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2003년도 국립대 전업 시간강사에 대한 시간당 강사료를 3만4천원에서 4만1천원으로 7천원 올리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는 지난달 대통령의 시간강사 대책마련 지시에 따른 것으로 교육부는 오는 5월 기획예산처에 제출할 2003년도 예산계획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교육부는 시간강사의 법적 지위를 보장해 각종 복지혜택을 주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001년 현재 전국 4년제 대학의 시간강사 4만4천6백46명 가운데 박사학위를 가진 전업 시간강사는 9천1백97명, 박사학위 미소지자 중 전업 시간강사는 1만5천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국립대 전업 시간강사의 시간당 강사료는 2001년 2만7천원에서 2002년 3만4천으로 7천원으로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