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동 한양대 교수(57세, 문화인류학과·사진)가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으로 선임됐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지난달 31일 배 교수를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한국전통문화학교는 지난 2000년 문화재청이 학교설치령에 따라 문화유산을 과학적·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했다.
초대 총장은 김병모 현 고려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이었다.배 신임 총장은 캘리포니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화재위원을 역임했고 2007년부터 한국박물관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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