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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한국비교공법학회 외
[학술대회]한국비교공법학회 외
  • 교수신문
  • 승인 2009.06.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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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식 학회, 대학연구소 등의 학술대회 소식을 editor@kyosu.net 로 보내 주시면 소개해 드립니다.

지난 학술대회

■한국비교공법학회(회장 김배원 부산대)는 지난 6월 20일 부산대 제2법학관 대강당에서 ‘자율규제와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공법적 검토’를 주제로 제52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주제는 다분히 시사적이며, 시의적절한 선정으로 보인다.  학술대회 진행은제1세션 방송통신 및 교육 영역에서의 자율규제에서 이희정 교수(고려대)가 「방송통신  영역에서의 자율규제의 범위와 한계 」를 발표 했고(토론: 최철호 교수ㆍ청주대, 현대호 박사ㆍ한국법제연구원), 김수용 박사(한국법제연구원)는 「교육영역에서의 자율규제의 범위와 한계」를 발표했다(토론: 최승필 교수ㆍ한국외대, 조소영 교수ㆍ부산대). 제2세션 사회적 약자보호 법제의 공법적 검토에서는 황필규 변호사(공익변호사그룹 공감)가 「외국이주민 법제의 정비와 비교법적 검토」를 (토론: 윤광진 박사ㆍ한국법제연구원, 한귀현 교수ㆍ순천대), 전  훈 교수(경북대)가「사회보험 법제의 정비와 비교법적 검토」를 발표했다(토론: 민병로 교수ㆍ전남대, 설계경 교수ㆍ영산대).

■한국무속학회(회장 박일영 가톨릭대)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선문대에서 ‘굿과 음악’이라는 주제로 제25차 학술대회를 열었다. 「굿 음악에 대한 기존 연구검토와 향후 연구방향」(박미경 계명대)에서부터 「굿의 구조와 음악의 기능」(김헌선 경기대), 「굿 음악의 구조와 원리」(김혜정 경인교대), 「굿 음악 담당자의 성격과 역할」(이용범 서울대), 「굿의 구조 전환과 무악의 변화」(윤동환 고려대), 「굿 음악의 지역별 특징」(박정경 문화체육관광부), 「굿 음악과 다른 장르의 비교」(장휘주 용인대), 「아시아 샤머니즘과 한국 무교의 악기학적 비교」(이용식 국립국악원)까지 살폈다.

한국사회학회(회장 김문조 고려대)는 지난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새로운 도전-디지털 위험사회의 도래’라는 주제로 제2회 정보문화 국제콘퍼런스를 열었다. 사회적 위험의 디지털화, 디지털 위험 극복을 위한 사회와 국가의 역할, 디지털 사회통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눠 발표했다. 무쓰코 다카하시 일본 기비국제대 교수와 데이비드 라이언 캐나다 퀸스대 교수, 이항우 충북대·문명재 연세대·최항섭 국민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한국문학연구학회(회장 김영민 연세대)는 지난 27일 연세대에서 ‘제도로서의 작가-한국 문학/문화 제도Ⅰ’이라는 주제로 77차 정기 학술대회를 열었다. 학회는 연세대 국학연구원 HK사업단(단장 백영서)과 함께 향후 2년 동안 4차례의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문학/문화와 제도’라는 큰 과제를 탐구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주제가 ‘제도로서의 작가’에 대한 탐구다. 앞으로 제도로서의 ‘독자’, 제도로서의 ‘매체’, 제도로서의 ‘기구’를 개별 주제로 다룰 계획이다. 문학을 일종의 제도틀로 이해함으로써, 문학사회학적 연구를 가속화한다는 구상으로 읽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대 작가의 탄생:근대 매체의 필자 표기 관행과 저작의 권리」(김영민 연세대), 「沆瀣 洪吉周를 통해 본 고전작가의 초상」(최원경 성균관대), 「‘史官’에서 ‘作家’로-1900년대 후반 신채호의 소설 구상을 중심으로」(구장률 연세대), 「한국 근대시에 있어 화자, 서정적 자아, 주체의 문제」(조강석 연세대), 「근대 초기 조선 영화감독의 專屬제도에 관한 연구」(전우형 서울대), 「근대문학연구와 교육에서 작가론의 위치」(임진영 연세대)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종합토론에는 김찬기(한경대)·이화진(연세대)·최현식(경상대)·박현수 교수(성균관대)가 참여했다.

■한국교육행정학회(회장 신재철 전남대)는 지난 27일 전남대에서 ‘학교 자율화 시대 교장의 핵심역량 증진 방안’을 주제로 153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종재 서울대 교수가 「학교자율화 시대 교장의 핵심역량」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고, 신상명 경북대 교수는 「학교장 양성·임용의 현황과 개선 방안」(토론 이정미·한국교육개발원)을, 한유경 이화여대 교수는 「학교장 평가의 현황과 개선방안」(토론 김병찬·경희대)을 발표했다. 이어 「우수 학교장의 지도성 특징」, 「우수 초등 학교장의 지도성 사례」, 「우수 중등 학교장의 지도성 사례」등 학교 현장의 사례도 발표돼 이론과 실제의 조화를 이루는 토론이 진행됐다.

앞으로 열릴 학술대회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원장 김세균)중앙대 인문과학연구소,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시민과학센터는 오는 7월 1일 국가인권위원회 11층 배움터에서 ‘학문간 통섭의 기본 방향과 U-AT 통섭교육사업 평가’를 주제로 제1회 두 문화의 만남을 위한 대학연구소간 공동 학술심포지엄을 연다. 학문적 트렌드를 이룬 ‘통합’의 현주소를 읽어보자는 취지다.
김세균 서울대 교수가 「통합적 학문연구와 통섭의 기본 방향」을, 심광현 한예종 교수는 「비환원주의적 통섭과 학문간 융복합의 쟁점: U-AT 통섭교육사업의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발제한다. 김환석 국민대 교수(과학사회학)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물리학), 박찬경 작가, 이원곤 단국대 교수(미디어아트이론)는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과 관련, 김세균 교수는 “학문간 융복합의 세계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진행된 자율적인 학문간 융복합 연구의 드문 사례를 검토해 학문 정책과 대학, 대학 외부에서 바람직한 상호관계의 정립 방법을 모색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교수들은 “섬세하고 입체적인 학문적 접근을 필요로 하는 ‘U-AT 통섭교육사업’을 행정감사와 일부 인터넷 매체의 비전문적인 폄하를 통해 정치적으로 재단하는 것은 한예종은 물론, 우리 사회의 학문과 예술 발전을 위해서도 불행한 일이며 이런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본격적인 학문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한국항만경제학회(회장 박창식 고신대)는 오는 7월 3일부터 이틀간 부산광역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하의 부산항 활로 모색’을 주제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항만마케팅과 항만터미널운영, 항만산업발전 세 개 분과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부산항 항만배후단지의 내외적 요인분석에 관한 연구」, 「우리나라 경제자유구역사업의 정책학적 관점의 고찰」, 「일본의 해양안전보장에 관한 사례연구」, 「우리나라 전체 무역항의 체선체화비용 추정」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학술발표 뒤에는 관련 산업관계자와 기관장의 정책세미나도 열린다. 박창식 학회장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해 온 부산항의 기능이 날로 위축되고 있다는 점에서 오랜 역사와 학문적 노하우를 갖춘 우리 학회에서 어떤 해결점을 제시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국 사고와 표현학회(회장 하병학 가톨릭대)는 오는 7월 4일  서울대 기초교육원에서 ‘글쓰기 교육을 통한 대학생 연구윤리 확립’이라는 주제로 제7회 학술대회를 연다.주제가 암시하듯, 이번 학술대회 역시 두 가지 방향성을 내포했다. 대학생 글쓰기 교육의 제도적 안착, 그리고 이를 통해 연구윤리 교육을 강화하자는 문제의식이다. 최근 시험부정 행위 사례가 대학가에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가 어떻게 학생들에게 ‘연구윤리’를 내면화시킬지 주목된다. 
이인영 연세대 교수는 「e-learning 학습기반에서 활용 가능한 글쓰기 상담」(토론 이승남·동국대)을, 이상원 서울대 교수는 「함께 읽기와 동료 비평을 통한 글쓰기 교육」(토론 나은미·한성대), 박현희 서울대 교수는 「서울대의 학문영역별 글쓰기 교과 운영현황과 학문 영역별 글쓰기 지도사례 웹서비스 콘텐트 소개」(토론 오선영·광운대)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글쓰기 부정행위에 관한 처벌 규정과 사례-미국 대학을 중심으로」(발표 조제희 캘리포니아주립대, 토론 정병기·영남대), 「Honestly, What’s the Fuss about Plagiarism as Academic Dishonesty?」(발표 Heping Zha 캘리포니아주립대, 토론 이진남·동덕여대)를 주제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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