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준호 박사, 선문학원 이사장 취임

석준호 박사(65세·사진)가 지난 8일 학교법인 선문학원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 선문학원은 이날 교직원과 재학생, 외부인사를 초청해 6대 이사장 취임식을 열었다.
석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마라톤선수가 종착점을 향해 마지막 안간힘을 쏟듯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직원, 학생 모두가 선문대의 비전과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고 국제화된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석 이사장은 미국 노바사우스이스턴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고 UTS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오환섭 교수, 경희대 교수의회 의장 선임

오환섭 경희대 교수(57세, 기계공학과·사진)가 지난 3월부터 제12대 교수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2년이다.
오 의장은 “어떻게 봉사해야 하는지를 요즘 새삼 느끼고 배우고 있다”며 “교수의회는 대학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 개진과 함께 대학운영 민주화와 교수의 권익신장을 도모해 경희대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는 기구가 돼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 의장은 교수중심의 대학문화 발전, 교권과 복지 향상, 총·학장의 업무수행 및 역량평가, 대학의 대외평가 등급과 구성원의 체감등급의 일치, 구성원간 원활한 소통의 중계자 등을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다. 오 의장은 경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경희대 연구산학협력처장·인재개발원장·창업보육센터 소장·총동문회 부회장 등을 지내 학교 사정에 밝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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