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전 숙명여대 총장(66세·사진)이 한국장학재단 초대 이사장에 임명됐다.
이 신임 이사장은 “숙명여대 총장직을 수행하면서 모델로 삼았던 섬김리더십을 솔선수범해 보다 많은 국민이 행복해할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을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학자금 대출 맞춤형 설계 등을 지원한다. 재단은 향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정부 각 부처와 민간 장학재단의 장학금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또한 봉사 마일리지 시스템을 구축해 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연수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대학생의 학비마련 부담을 경감하고 채권 발행을 통해 조성한 재원으로 학자금 대출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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