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연합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은 16일부터 이틀간 부경대에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독일, 프랑스, 중국, 일본, 필리핀, 인도, 터키 등 세계 66개국에서 외국인 학생 470여명이 모였다.
참가 대학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서울 지역대학을 비롯해 경북대, 경상대, 동아대 등 38개다. 정부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에게 석·박사 과정 등록금과 생활비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김유정 기자 jeong@kyos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