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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교수, 부시 방한 맞춰 시국 선언
광주·전남지역 교수, 부시 방한 맞춰 시국 선언
  • 교수신문
  • 승인 2002.02.2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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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2-25 00:00:00
백수인 조선대 교수, 최협 전남대 교수, 서창호 목포대 교수 등 광주·전남지역 2백 여명의 교수들은 최근 미국의 대북강경 정책과 관련 부시 미국대통령의 방한 하루전인 18일 시국선언을 했다.

교수들은 선언문을 통해 “부시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이 우리 정부의 `햇볕정책’과 남북대화의 가능성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전쟁 위기와 불안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국은 대북 강경책을 포기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힘의 우위’ 정책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수들은 “미국의 대북 강경 정책에 편승하는 일부 정치인과 언론의 반민족적 친미사대주의를 경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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