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동안 가장 의미 있는 실천을 한 사람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를 꼽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응답자 55%가 올해의 인물로 오바마를 선정했다.
다음으로 남모르게 선행을 실천해 온 영화배우 문근영 씨가 꼽혔다. 문근영은 지난 5년간 8억 5천여만원을 남몰래 기부해왔던 것이 드러나 또 한번 놀라게 했다. 일상적인 기부와 봉사활동, 뉴욕타임즈에 독도 광고를 실은 가수 김장훈 씨도 올해의 인물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촛불시위에 앞장섰던 촛불소녀, 유모차 부대, 수많은 촛불시위 참여자들도 올해의 인물로 추천됐다. 박태환, 김연아, 박지성 등 스포츠 스타도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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