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암 교수, NPAFC 신임 의장 선출

김수암 부경대 교수(56세, 자원생물학과·사진)가 최근 국제기구인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PAFC)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 과학자가 이 기구의 의장이 된 것은 김 교수가 처음이다.
NPAFC는 북태평양 북위 33도 이북의 공해에서 연어와 같은 소하성 어류의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만든 정부 간 기구다.
회원국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러시아, 캐나다 등 5개국이다.
김 교수는 풍부한 국제회의 참석 및 주재경험을 인정받아 신임 의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1월 까지다.

김승환 교수, 한국헌법학회 회장 선출

김승환 전북대 교수(55세, 법학과·사진)가 한국헌법학회 15대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헌법학회는 지난 6일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김 교수를 차기 회장에 선출했다. 김 신임 회장은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헌법학회는 헌법의 효율적인 연구를 위해 지난 1994년 창립했다. 김 회장은 지난 1987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법대 학과장,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인철 교수, 한국정책학회 신임 회장 선출

김인철 한국외대 교무처장(51세, 행정학과·사진)이 지난 6일 경희대에서 열린 한국정책학회 정기총회에서 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정책학회는 정부 정책을 융합 학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창설한 학술단체로, 1천500여명의 교수와 전문공직자들이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교수, 재정경제부 혁신지원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손승남 교수, 한독교육학회 신임 회장 선출

손승남 순천대 교수(45세, 교직과·사진)가 지난 6일 상명대에서 열린 한독교육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손 신임 회장은 내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2년간 회장 임기를 수행한다.
한독교육학회는 지난 1996년 발족해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교육의 이론과 실천’지는 현재 한국학술진흥재단에 등재후보지로 등록돼 있다.
손 신임 회장은 1998년부터 순천대에 재직하면서 교육인류학회, 교육사상연구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오종석 교수, 대한미생물학회장 선출

오종석 전남대 교수(56세, 의학과·사진)가 50대 대한미생물학회장 및 7대 한국미생물학회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오 신임 회장은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1년 동안 학회를 이끌어 나간다.
대한미생물학회는 지난 1946년 설립해 500여명의 미생물학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학회는 지난 1986년 교과서출판 편집위원회를 구성해 의학미생물학 교과서를 출간했다. 지난 9월엔 사단법인 등록을 했다.
한국미생물학회연합은 미생물학 분야 관련 학회들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학술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창립했다. 이 연합에는 대한미생물학회, 대한바이러스학회 등 미생물연구 분야 5대 학회가 참여하고 있다.
오 회장은 지난 1977년부터 전남대에 재직하면서 국군중앙의무시험소 미생물학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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