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20 17:43:03
이날 임명장을 수여한 신상전 총장직무대리는 지난 날 교수협의회 회장이었을 때 함께 덕성여대의 민주화를 위해 힘써 왔던 동료 교수의 복직에 대해 “오랜 투쟁 끝에 다시 복직된 것은 사립대 역사상 큰 획을 긋는 일이라 생각한다. 학문 발전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복직된 김경남, 남동신, 양만기 교수는 “부당한 현실에는 반드시 항거해야 하고, 옳음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사실을 경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영수 기자 yshe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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