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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연 교수, 율곡대상 수상
황준연 교수, 율곡대상 수상
  • 교수신문
  • 승인 2008.11.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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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연 전북대 교수(60세, 윤리교육과·사진)가 지난 7일 (사)율곡학회가 수여하는 제10회 율곡대상을 수상했다. 황 교수는 율곡선생의 사상과 철학을 30여년 동안 연구하며 저서를 펴낸 공로로 이번 상을 받았다.
황 교수는 1970년대 당시 율곡전서를 접하고 관련 분야를 연구, 율곡철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황 교수는 교수로 재직하면서 율곡 철학 사상이 종교적인 절대자로서의 우상화가 아닌 동아시아 문명 속에서 파악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 왔다.
황 교수는 “평생 율곡 선생을 연구해 왔는데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다”며 “뛰어난 사상가를 소유하고 있더라도 글로벌 시대에 영문을 통하지 않고는 알려질 수 없는 만큼 율곡 선생의 저술을 영문으로 번역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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