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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진 부총장, 한국대학부총장협 신임 회장 선출
김규진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부총장(59세, 체코·슬로바키아어과 교수·사진)이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대학부총장협의회에서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1989년부터 한국외대에 재직하면서 한국동유럽·발칸학회 회장, 세계문학 비교연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허보영 교수, 한국재료공학회 차기 회장 선임
허보영 경상대 교수(58세, 나노·신소재공학부·사진)가 최근 열린 2008년 한국재료공학회 전체평의원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추대됐다.
허 교수는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회장직을 맡는 한편 미국, 유럽, 싱가포르 등 7개국으로 구성된 국제재료학회 연합기구 상임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허 교수는 “BK21 사업과 더불어 대학 혁신화와 21세기를 짊어지고 나갈 역량 있는 우수인력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 교수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한국주조공학회 오암상 등을 받았다. 현재 경상대 나노신소재공학부 무지개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다.
교과부, 2008년도 우수학자지원사업과제 선정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최근 2008년도 우수학자지원사업 신규과제 8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학자지원사업은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분야 등 5개 순수기초과학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역량을 갖춘 우수 연구자를 집중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우수학자로 선정된 학자들은 박종일 서울대 교수(수학), 홍덕기 부산대 교수(물리), 이광희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물리), 장석복 카이스트 교수(화학), 서영준 서울대 교수(생물), 서세원 서울대 교수(생물), 황재찬 경북대 교수(지구과학), 조성권 서울대 교수(지구과학)다. 교과부는 올해 선정된 우수학자에게 연간 2억원의 연구비(이론연구 1억원)를 5년간 지원한다. 교과부는 올해 접수과제 40건에 대해 1차 연구업적 평가, 2차 연구계획서 평가를 거쳐 3차 종합심사 후 우수학자를 최종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