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대학박물관협의회(회장 김혜정, 이하 협의회)는 오는 2009년 6월 19일까지 ‘제1회 경기지역대학박물관연합전’을 경기대박물관에서 개최한다. 협의회는 경기도 내 대학박물관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공동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8년 3월 12일 발족해 도내 12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합전은 경기문화재단과 수원화성운영재단의 후원으로 경기대, 경희대, 단국대, 명지대, 용인대, 한신대 등 6개 대학박물관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새’다.
배대호 경기대박물관 학예연구사는 “그동안 일반인들이 찾기어려웠던 대학박물관과 지역문화가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를 중심으로 天地人을 접목해 ‘새와 하늘’, ‘새와 땅’, ‘새와 사람’ 등 3가지 테마로 전시가 기획됐다. 김혜정 협의회장은 “지역문화 발전에 공동으로 이바지 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및 공동답사와 연구발표회 등을 매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원정 기자 wjba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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