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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故 박경리 선생 관련 자료 수집
경상대학교, 故 박경리 선생 관련 자료 수집
  • 교수신문
  • 승인 2008.08.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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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도서관(관장 김남향)은 우리 지역의 대표적 문학가 중 한 명인 故 박경리 선생 관련 자료를 대대적으로 수집한다.

경상대학교 도서관은 박경리 선생 관련 다양한 자료를 수집,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은 물론 전국의 문인과 일반인들이 그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한자리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집 자료는 박경리 선생 관련 소설·산문·수필·시·사진·필름·영화 등이다. 수집기간은 올해 9월 말까지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중에 절판된 개인 소장 자료를 기증할 경우 합당한 사례금을 지급하고 박경리 선생 개인 유품은 요청금액에 상관없이 수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경리 선생은 1926년 경남 통영에서 출생하여 1945년 진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우리나라 대표 작가로, 한국 문학계의 큰 별로 추앙받고 있다. 박경리 선생은 지난 5월 5일 지병으로 별세하여 고향 통영에 안장되었다.

대표 작품으로는 1969년부터 1994년까지 25년 간 21권으로 집필한 대하소설 ‘토지’가 있다. 토지는 1979년과 1984년 KBS에서, 2004년에는 SBS에서 드라마로 제작 방영되기도 했으며, 또한 영어·불어·독일어로 번역돼 외국에 소개됐다.

또 ‘표류도’(1959) ‘김약국의 딸들’(1962) ‘가을에 온 여인’(1963) ‘파시’(1965) ‘박경리 단편선’(1976) ‘박경리 문학전집’(1979) 등의 작품을 남겨 한국 문학계의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대학교 도서관 수서계(751-509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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