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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코 초대 회장에 이기수 총장 외
아데코 초대 회장에 이기수 총장 외
  • 교수신문
  • 승인 2008.06.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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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코 초대 회장에 이기수 총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63세)은 지난달 23일 오후 고려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아데코(ADeKo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 창립 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총장은 “회원의 능동적인 참여와 활동을 이끌어낼 책무가 있고 이사회 임원 모두는 한·독 관계 강화를 위해 의무와 책임을 갖고 있다”며 “초대 회장으로서 아데코가 의미 있고 큰 역할을 하는 모임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출범한 아데코는 현재 2만명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독일동문네트워크로, 독일 문화에 관심이 있는 국내 회원을 결집해 한·독 관련 협회와 조직을 지원하고 한국과 독일의 저명 기구, 대학, 기업 등 기관의 상호교류를 장려하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총장은 독일 튀빙엔대에서 6년간 법학을 공부하고 뮌헨 등에서 교육활동을 하는 등 독일에 정통한 점이 높이 평가돼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언론정보학회장에 채 백 교수

채 백 부산대 교수(51세, 신문방송학과)가 지난달 20일 한국언론정보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채 신임 회장은 한국언론정보학회 홈페이지에 올린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한국언론정보학회가 한국사회언론연구학회라는 이름으로 출범한지 20년이 되는 해이자 10년 만에 보수정권이 탄생해 정치적 상황뿐만 아니라 언론 분야에서도 소용돌이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원칙으로 돌아가서 기본에 충실한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채 회장은 학회 운영 계획과 관련, “성찰과 전망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20년간 비판 언론학의 공과를 분야별로 되짚어보는 논의의 장을 만들어보겠다”며 “이런 논의를 통해 언론정보학회가 앞으로 어떤 방향을 지향해야 할지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에 강한섭 교수

강한섭 서울예술대학 교수(50세, 영화과)가 영화진흥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8일 강한섭 교수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영화산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개혁성을 토대로 영화계 화합과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화평론가로 유명한 강 신임 위원장은 오는 2011년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강 위원장은 1994년부터 서울예술대학에서 근무하면서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KBS 신임 보궐 이사에 유재천 교수

유재천 한림대 특임교수(70세)가 KBS 보궐 이사로 선출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제12차 방송통신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금수 전 KBS 이사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이사 자리에 유 교수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유 교수는 KBS 이사 11명 중 최연장자가 이사장을 맡아온 관례에 따라 신임 이사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유 교수는 한국언론학회 회장, 국제방송통신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KBS 수신료 인상을 반대하는 공영방송 발전을 위한 시민연대 공동대표 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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