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햄릿 강의』 여석기 지음 | 생각의나무 | 268쪽
60년 이상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천착해온 여석기 고려대 명예교수의 ‘햄릿’ 강의록이다. 텍스트 안팎을 아우르는 교습법을 제안한다.

■ 『대중의 국민화』 조지 L. 모스 지음 | 임지현·김지혜 옮김 | 소나무 | 336쪽
나치즘의 ‘대중독재’ 동학을 분석했다. 상징의례·공공축제 등 정치의 미학적 측면이 나치즘의 주요 키워드였음을 밝힌다.

■ 『문명의 엔드게임』(전2권) 데릭 젠슨 지음 | 황건 옮김 | 당대 | 각 534쪽, 478쪽
『거짓된 진실』로 폭력의 現문명을 통렬히 고발한 미국의 급진주의자 데릭 젠슨의 책이다. ‘엔드게임’에 이른 문명의 테제 20개를 꼽았다.

■ 『생명공동체를 향한 문학적 모색』 류점석 지음 | 아우라 | 296쪽
로렌스의 시적 상상력 근저의 생명사상들을 풀이했다. 저자는 감성적 요소가 생태학적 실천에 필수 덕목임을 제기한다.

■ 『성찰하는 진보』 조국 지음 | 지성사 | 288쪽
진보의 ‘과잉’이 아니라 진보의 ‘과소’로 고통 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진보를 보충하기 위한 분야별 과제들을 제시했다.

■ 『세계의 차별철폐정책』 토머스 소웰 지음 | 염철현 옮김 | 한울 | 288쪽
세계 각국 차별철폐정책의 효과들을 검증했다. 소웰은 집단우대 및 할당정책이 오히려 끈끈한 편견과 차별을 남겼다고 말한다.

■ 『인간 실험』 제인 포인터 지음 | 박범수 옮김 | 알마 | 612쪽
화성 생활을 대비한 인공생물권 ‘바이오스피어2’의 2년 생활을 기록했다. 인간이 우주생활을 하기 위해 풀어야할 과제들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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