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04 14:17:20
'사진의 음모' 展 ... 팝문화의 이색적 해석
남택운 중부대 교수(사진영상학과)의 사진전. 서구 대중문화에 대한 제3세계의 '주관적' 시각을 드러내는 것이 작가의 의도다. '암울한 시대의 문화적 탈출구'였던 팝문화에 대한 양가적 태도를 보여준다. 믹 재거, 커트 코베인 등 작가가 숭배했던 스타들에 대한 뒤늦은 애정고백도 엿보인다. <기간: 11월 29일(수)-12월 10일(일), 장소: 인사미술공간(02-760-4720)>오세열 展 ... 동심과 익살의 향연
오세열 목원대 교수(미술학부)의 회화전. 콜라주를 연상시키는 기법으로 표현된 인물화는 '건강한 동심'과 '신랄한 익살'을 그린다. 한편, 의외의 물체들이 등장하는 사물화는 아이러니적 순박함으로 긴장감을 유지한다. <기간: 12월 1일(금)-12월 14일(목), 장소: 샘터화랑(02-514-5122)>소프라노 김미화 독창회 ... 낭만적 독일 선율
김미화 강남대 교수가 슈만과 슈베르트의 낭만적인 독일 가곡들과 함께, 베르디의 오페라 '가면무도회' 中 아리아를 선보인다. 윤종일 동덕여대 교수는 프로그램 중 슈트라우스의 오페라 '장미의 기사'에 특별출연한다. <일시: 12월 19일(화) 오후 7시 30분, 장소: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583-6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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