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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업적통합정보 31일 개통
연구업적통합정보 31일 개통
  • 박상주 기자
  • 승인 2008.03.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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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입력, 한 번에 등재지 확인까지 ‘OK’

대학과 학술진흥재단(학진)에 각각 입력해야 하던 업적정보를 이제 둘 중 하나에만 입력해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학진은 오는 31일부터 국가연구업적통합정보서비스(KRI, Korean Researcher Information)을 본격 개통한다고 밝혔다.

KRI는 △연구업적연계시스템 △대학별연구업적관리시스템 △연구업적정보검증시스템 △연구업적포탈시스템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연구업적 연계시스템’을 통하면, 연구자가 대학 자체 연구업적관리 시스템에 업적을 등록하면 업적정보를 실시간으로 학진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대학 자체 시스템이 없는 대학의 교수는 학진의 ‘대학별 연구업적관리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연구업적을 입력할 수 있다.

‘연구업적정보 검증시스템’은 연구자가 논문을 등록하면 자동으로 등재(후보)지 여부, SCI급 여부, 특허 정보 등을 확인해 준다. 시스템은 자동으로 해당 논문을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KCI) DB △과학인용색인(Science Citation Index, SCI) DB △SCOPUS DB △특허정보 DB에서 검색해 해당 여부를 알려준다.
‘연구업적 포탈시스템’은 연구자가 자신이 등록한 연구업적정보를 한 눈에 보고, 검색하거나 여러 연구 정보 등을 찾아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2월부터 준비된 KRI는 학진이 대학 등 연구기관과 연구자 연구업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연구업적을 국가적 차원에서 통합 관리·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학진은 지난해 7월 24일까지 전국 156개 대학과 KRI 공유·연계 협약을 체결, 이들 대학과 연구업적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현재 KRI는 중앙대 등 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1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왔다.

박상주 기자 sjpark@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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