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총장 이병화)는 지난달 27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으로부터 원격교육시스템 운영과 관련해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보보호관리체계는 조직에 적합한 정보보호관리과정을 통해 구현된 정보보호대책들이 유기적으로 통합된 체계에 대해 제3자 인증기관이 평가해 기준에 대한 적합 여부를 보증해주는 제도다.

세종사이버대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9월에 정보보호정책서 및 지침서 작성을 완료하는 등 시스템 기반을 마련했고 KISA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달 21일 최종 10명의 인증위원 만장일치로 획득이 결정됐다.
온라인으로 학위를 취득하는 사이버대의 경우 학생 정보보호가 중요한 사안이다. 세종사이버대는 “이번 인증서 획득으로 원격교육 시스템의 안정성, 보안성, 체계적인 통합관리 및 신뢰도를 대내외에 공식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종사이버대는 “현재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구축한 곳은 교육계, 정보보호 전문 업체, 대기업, 중소기업 등을 망라해 50여개 기관에 미치지 못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인증서 획득으로 세종사이버대는 우수한 정보보호시스템을 입증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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