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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우수연구자 시상
대학들, 우수연구자 시상
  • 교수신문
  • 승인 2007.12.3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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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식(부산대) 3년간 SCI 90편, 강준만(전북대) 2년간 저술 21권

각 대학들이 연구실적이 높은 교수들을 선정, 시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부산대는 최근 3년간 가장 우수한 연구 실적을 낸 교수를 선정·시상하는 ‘베스트 리서처’제도를 도입했다. 초대 수상자는 하창식 부산대 교수(응용화학공학부)가 받았다.

하 교수는 고분자 나노소재 개발로 지난 3년간 SCI급 논문 90편(주저자·교신저자 52편)을 발표했다. 하 교수는 1982년 부산대에 임용된 이후 모두 420편의 논문과 18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 260편의 국내외 학술대회 논문 발표, 11권의 저서 및 번역서를 발간하는 등 활발한 연구·학술활동을 해왔다.

부산대는 “교수업적관리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학 내 상위 1% 내외의 우수 연구자 13명을 ‘2007 프리미어’로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연구실적을 심사한 결과 하 교수의 연구실적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우수 연구실적을 내거나 많은 연구기금을 유치한 교수 15명과 2개 학과를 선정해 포상했다. 연구실적 기준은 2005년과 2006년까지 발표된 것을 대상으로 했다.

학술상 대상은 강준만 교수(언론심리학부, 저술 21권), 김학용 교수(섬유소재시스템공학과, SCI 33편), 이승희 교수(신소재공학부, SCI 31편)가 받았다. 학술상 최우수상은 한윤봉·윤영상(환경화학공학부), 이회선 교수(응용생물공학부)가, 우수상은 강길선(신소재공학부), 남기석(환경화학공학부), 임재규(기계항공시스템공학부), 송기춘(법학과), 이용철(의학과), 왕철(영어영문학과) 교수가 받았다. 봉사분야 공로상 수상자는 김영문(건축도시공학부), 원찬희(환경화학공학부), 서은경(반도체과학기술학과) 교수다. 전북대는 우수 연구실적을 낸 교수 12명에게 학술상을, 연구비 유치실적이 높은 교수 3명에게 봉사상을 수여하고, 각 교수에게 최대 1천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박상주 기자 sjpark@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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