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제10대 총장에 최경수 전 국무조정실 정책차장(54세)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서원학원(이사장 박인목)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공개모집에 응모한 세 명의 총장 후보자 가운데 최 씨를 새 총장으로 결정했다. 임기는 2008년 1월부터 4년간이다.
최 신임 총장은 “30여년간의 공직 생활을 통해 쌓아온 경영능력과 추진력, 폭넓은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내년 개교 40주년을 맞는 서원대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부지런히 발로 뛰는 CEO 총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신임 총장은 30여년간 주로 국무총리실에서 공직생활을 해온 행정통으로, 국무조정실 기획심의관, 정책차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 미국 미시건주립대 방문교수 자격으로 미국에 체류하다 이번에 서원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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