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상주대 통합공동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양 대학 통합안을 마련해 오는 24일 양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통합안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안은 통합교명을 경북대로 하고 양 캠퍼스별 특성화에 따른 시너지 구축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캠퍼스에 IT, 기계공학, 물리 및 에너지, BT 분야를, 상주캠퍼스에 축산 바이오·생태환경 분야를 각각 특성화하고 상주캠퍼스 공학·보건복지 분야가 차별화된다.
학생정원은 현 상주대 정원(1천152명)을 교육부가 요구하는 2004년 대비 25% 감축한 인원인 1천50명으로, 교수 수는 현 수준인 128명 이상을 유지하기로 했다.
양 대학은 구성원 찬반투표를 거쳐 11월 2일까지 교육부에 통합지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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