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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공주대·서울대·진주산업대 실적 ‘A급’
강원대·공주대·서울대·진주산업대 실적 ‘A급’
  • 교수신문
  • 승인 2007.10.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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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교원성과급 실적평가

강원대, 공주대 서울대, 진주산업대가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 ‘국립대학 교원성과급 실적 평가’에 따라 다른 39개 국립대보다 많은 성과급을 받게 됐다. 전국 43개 국립대 가운데 중등급은 18개교, 하등급은 21개교다.
교육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교원성과급 지급액을 차등화 하는 ‘국립대학 교원성과급 교부계획’을 지난 5일 전국 43개 국립대학에 보냈다. 교육부는 국립대 교원성과급이 도입취지와 다르게 ‘나눠먹기식’으로 집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지난해부터 교원 성과급을 대학별 추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국립대 교원성과급 전체 예산 77%를 교원 수에 따라 일괄적으로 배분하고 나머지 23%를 3개 등급으로 나눠 차등지급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C 등급에서 상등급으로 등급이 오른 공주대는 추가로 9억 3천만원을 더 받게 됐다.공주대는 교수 1인당 평균 172만원을 추가로 받게 되는 셈이다. 상등급은 하등급 대학 교원에 비해 77%정도, 중등급대학 교원에 비해서는 34%정도 더 많이 지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대 관계자는 “교육부 성과급 지급 목적에 맞춰 내부지침을 개정하고, 지급 인원과 금액을 5개로 나누는 등 차등화 폭을 넓혀 업무혁신을 개선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실적 평가를 공개했던 교육부는 올해는 공개하지 않았다.
박수선 기자 susun@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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