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술진흥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문제해결형인력양성지원사업’의 온라인 신청을 접수한다.

문제해결형인력양성지원사업은 과학기술분야 석사학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기업과 연구소가 제시하는 문제를 연구현장에서 해결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석·박사과정생은 기업의 주제제안서와 본인 연구계획서를 등록하고, 석사급연구원은 사업에 선정된 이후 연수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에 선정된 △석사과정생은 1년간 1천820만원이내 △박사과정생은 1~3년간 연 2천300만원이내 △석사급연구원은 1년간 1천440만원을 지원받는다.

석·박사과정생은 올해 190명, 석사급연구원은 150명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며 석사급연구원은 이공계 석사학위를 취득한 미취업자가 대상이다.

선정결과는 오는 9~11월 사이에 발표되며, 선정된 연구원은 12월 1일부터 연구에 들어간다.

지난해 이 사업은 석·박사과정의 경우 766개 과제를 받아 199개 과제가 선정돼 30%의 선정율을 보였으며 석사급연구원은 273개 제안에 195개가 선정돼 71.4%의 선정율을 보였다.

올해 사업은 과제 선정 수는 줄이고 지원금액은 늘려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상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