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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4개大 임시이사 후보 선임
교육부, 4개大 임시이사 후보 선임
  • 박상주 기자
  • 승인 2007.07.15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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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7월까지 재개정 전 임시이사로

사학법재개정안이 3일 국회를 통과한 이후 교육인적자원부가 세종대 등 4개 사립대학의 후임 임시이사를 선임, 이번 주에 최종 확정 발표한다.
교육부는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별관에서 ‘임시이사후보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임기만료·사퇴 등으로 결원이 생긴 대학의 임시이사 11명을 선임했다.
이번에 새로 임시이사가 선임된 대학은 4곳으로 △세종대는 파견임시이사 전체에 대한 재선임 △경기대는 결원이사 보충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는 정이사 체제에 따른 정이사 선임 △대구외국어대는 임기만료에 따른 재선임이다.
세종대는 지난 2005년 교육부가 파견한 임시이사 임기가 올해 5월로 만료됨에 따라 새 이사 7명을 새로 선임했다.
법인 측은 재개정된 사학법에 따라 이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으나 교육부 관계자는 “법인 주장대로 이사진 구성을 미루면 대학운영이 파행을 겪게 된다”고 주장했다.
경기대는 임기가 만료된 2명의 임시이사에 대한 결원을 보충했다. 경기대 법인측은 사학법재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정관변경 등을 준비 중이며 정이사 체제에 대한 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사학법재개정에 따른 시행령이 마련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4~5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올해 안에 재개정된 사학법에 따라 이사를 구성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박상주 기자 sjpark@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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