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박성호 총장이 지난 13일 취임식때 축하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쌀 237포(20Kg)를 창원성심양로원과 고성 천사의 집, 동보원 등 7개 지역사회복지시설과 창원대에 재학중인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 95명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사랑의 쌀은 모두 937만여원 상당으로 남중수 (주)KT 사장, 김강수 STX중공업(주) 사장, 김만식 몽고식품 회장, 이강식 STX엔진(주) 사장,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한편 박성호 총장은 취임시 한번 보여주기 위해 쓰여지는 축하화환보다는 사랑의 쌀을 대신 받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것이 사랑의 쌀을 보내주신 분들이나 받는 사람 모두에게 더욱 보람되고 뜻깊은 일이라 생각되어 사랑의 쌀을 받게 되었다면서 더 많은 분들에게 전달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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