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국내 최초 국립대 법인으로 설립되는 울산과학기술대 초대 총장후보로 박성주 KAIST 교수(산업경영학과·사진 왼쪽), 조무제 경상대 총장(사진 오른쪽)을 대통령에게 추천키로 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학계, 경제계, 산업계, 울산지역 인사를 포함한 14인으로 구성된 울산과학기술대 설립준비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설립준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추천한 5명의 총장후보자 중 3명을 선정해 추천했다.
김신일 부총리겸교육부장관은 설립준비위에서 추천한 3명의 후보자 가운데 2명을 최종 추천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8월경 총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박성주 교수는 KAIST 기획처장, 한국경영과학회 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조무제 총장은 과학기술부 기초과학심의위원, 교육부 중앙교육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유정 기자 jeong@kyosu.net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