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항쟁 20주년 기념 국제심포
6월 항쟁의 성과를 동아시아 민주주의와 민주화의 관점에서 살피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와 성공회대민주주의와사회운동연구소(총장 김성수)는 29일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이연홀에서 ‘1987년 6월 민주항쟁 2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움 - 동아시아 민주주의와 민주화’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주최 측은 “한국의 권위주의체제를 민주화시킨 6월 항쟁의 의미와 더불어 세계적인 ‘제3의 민주화’의 물결에 대해 논한다”면서 심포지엄을 통해 “동아시아 각국이 공동으로 권위주의체제 및 그 유산을 극복하고 민주화를 더욱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추유한(대만 국립대), 테레사 엔카네션 테담(필리핀 국립대), 베디 리난디 해디즈(싱가폴 국립대) 교수가 동아시아 각국의 민주화 이행 사례를 소개한다. 또 지레스 지 언패콘(태국 쫄라롱껀대), 앤드류 액리아(말레이시아 시라왁대), 엉 모에 짜우(미얀마 미얀마연합민족회의) 교수 등이 참석 출신 나라의 민주화, 반민주화 이행 사례를 발표한다.
박상주 기자 sjpark@kyosu.net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