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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2007년도 제2차 직원 변화·혁신 워크숍
경상대학교 2007년도 제2차 직원 변화·혁신 워크숍
  • 교수신문
  • 승인 2007.06.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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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직원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대학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직원 변화·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상대학교는 지난 6월 21-22일 이틀간 전남 구례군 소재 지리산가족호텔에서 일반직·기능직·기성회직·행정조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7년도 직원변화·혁신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2월 1차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마련한 것이다.

경상대학교는 “직원 변화·혁신 워크숍은 대학환경의 변화에 따른 효율적·생산적 방안을 모색하고, 자유토론을 통해 직원들의 이해와 인식을 공유하여 바람직한 조직문 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변화·혁신 워크숍 첫날인 21일에는 조무제 총장의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원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특강과, 의과대학 김봉조 교수의 ‘직장인의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에이스컨설팅 그룹 김태식 대표의 ‘대학의 변화 혁신’ 등 특강이 이어졌다.

또 고객만족을 위한 업무혁신 방안,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 향상방안, 팀워크 향상을 위한 의식전환 방안, 일하는 방식의 획기적 개선 방안,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방안, 협력적 공직문화 조성방안 등 6개 주제로 분임을 나눠 분임별로 활발한 토론을 벌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튿날에는 반부패·청렴 홍보영상물 시청각 교육(국가청렴위원회 제작 ‘위대한 유산’)에 이어 전날 있었던 분임활동의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토론 및 건의사항 시간에는 평소 행정 업무를 수행하면서 제기되는 갖가지 애로사항, 문제점, 개선할 점들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조무제 총장은 특강에서 “대학 경쟁력의 핵심은 인력의 경쟁력이며 그 인력은 교수·학생·직원이다”고 전제하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대학들 상당수는 10-20년 내에 문을 닫게 될 것”이라며 직원 스스로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또 조무제 총장은 대학조직 중 고려대·서강대 등 사립대학들이 다양한 시책을 추진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면서 “경상대학교도 전체적인 브랜드 가치가 높아가고 있는 등 전국적인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는 점에 맞춰 직원 교육과 연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무제 총장은 “이번 직원 혁신강화 워크숍을 계기로 경상대학교 구성원들이 더욱 신뢰하고 협조하는 분위기 속에서 업무의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자”면서 “우리 대학의 경쟁력은 교수·학생·직원의 경쟁력임을 잊지 말자”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경상대학교는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해외대학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월 6일부터 1주일간 호주·뉴질랜드의 시드니대학교·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오클랜드대학교에 15명, 중국의 북경대학교·청화대학교·서북대학교에 18명을 각각 연수 파견했다.

또 경상대학교는 지난 2004년에는 상반기에 포항공과대학에 12명을, 하반기에 성균관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 13명을 각각 보내 사립대학교의 행정기법을 벤치마킹하도록 한 바 있다. 미국 피츠버그주립대학교에 2명을 6개월 간 연수 파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직원 연구모임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난 2004년 160여 명, 2006년 250여 명에 대해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자체 연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행정의 효율화와 행정직원의 능력 계발이 대학발전의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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