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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 6월 21일 ‘제3세계 지역학종합연구소 개소준비 세미나’ 개최
한일장신대, 6월 21일 ‘제3세계 지역학종합연구소 개소준비 세미나’ 개최
  • 교수신문
  • 승인 2007.06.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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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鄭長福) 기독교종합연구원(원장 이남섭·인문사회과학부)은 6월 21일(목)‘제3세계 지역학 종합연구소’ 개소준비를 위한 세미나를 연다. 이 세미나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한일장신대 사랑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3세계의 민주화와 종교의 역할-지역으로부터의 증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오후 5시 등록 및 식사에 이어 저녁 6시 40분부터 8시까지 본격적인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기독교종합연구원장 이남섭 교수의 사회로 전 아시아교회교회협의회(CCA) 총무인 안재웅 박사가 ‘제3세계의 민주화운동과 종교의 역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인 원형은 목사가 ‘영남지역의 민주화운동과 기독교의 역할’, 전북인권선교협의회장인 백남운 목사(전주 효자동교회)가 ‘호남지역의 민주화운동과 기독교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를 발표한다. 이어 한일장신대 김준현 교수(인문사회과학부)의 사회로 ‘제3세계의 민주발전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를 놓고 종합토론이 이루어진다. 이 자리에는 이근석 전주YMCA 사무총장, 조용희 전주근로자선교상담소장, 조찬호 운주노인복지센터 소장, 정병진 여수아동센터 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 행사를 준비한 기독교종합연구원 이남섭 원장은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전개된 전 세계 민주화운동에서 종교와 지역운동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으나 그에 반해 지역 종교 특히 지역 기독교의 노력은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한 경향이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으로부터의 증언’이라는 관점에서 제3세계 민주화에 대한 종교와 기독교의 역할을 새롭게 조명할 계획”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제3세계지역학종합연구소는 지난해 반기문 장관의 UN 사무총장 임명 등 우리나라의 위상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국제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해야한다는 취지에서 연구소 설립을 기획하게 됐다. 7월중 연구소가 신설되면 제3세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심화연구와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전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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