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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지원책 필요”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지원책 필요”
  • 박상주 기자
  • 승인 2007.06.18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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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교육학회, 공학인재양성 포럼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과학기술 인재유입(in bound)에 나서자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공학교육학회는 13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글로벌 인재 도입시대의 공학교육’이라는 주제로 공학인재양성포럼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포럼 사회를 맡은 학회 기획이사 조진수 한양대 교수는 “미국이 과학기술력에 있어 세계 최강이 된 것은 아인슈타인이나 폰 브라운과 같은 유입된 우수 전문 고급인력 때문”이라면서 “글로벌 시대에 한국 인재들의 해외유출은 가속화되고 이를 막을 방법이 없고 막아서도 안되니, 적극적으로 해외 인력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또 “외국 인재들을 위한 주거 및 의료보험 지원, 동반자녀를 위한 교육 지원책 등 다른 직업군들과 차별화된 우대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창하 연세대 국제담당 부학장은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운영의 경험 등을 소개하면서 △한국대학의 세계적 연구력 강화 △국제 표준의 대학운영 △한국인과 동등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광범위한 영문지원 등이 인재유입을 위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상주 기자 sjpark@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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