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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논문수 적어 아쉽다
포스텍, 논문수 적어 아쉽다
  • 박상주 기자
  • 승인 2007.06.11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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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오퉁대 선정 ‘세계 500위권 대학’

중국 자오퉁(交通)대가 발표한 학문분야별 세계대학평가에서 한국 대학들이 약진했다.
공학 분야에서 서울대는 지난해 150~200위권이었다가 올해 51~75위권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한국과학기술원은 201~300위에서 77~106위로, 포스텍은 301~400위에서 77~106위에 진입했다. 한국대학의 순위 진입에는 SCIE급 이상 논문 게재 실적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포스텍도 순위가 많이 올랐는데  높은 피인용지수를 보였지만 총 논문 게재수가 적었다. 1위는 MIT로 높은 연구수익과 피인용지수를 자랑했다. 공학 분야 순위 50위 내에 미국 대학은 34개교가 들어 있다.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서울대가 76~110위권이며 1위는 하버드대가 차지했다. 하버드대는 SCI 논문 게재 수는 저조했지만 높은 피인용지수를 나타냈다. 사회과학·의과학·생명과학에서도 하버드대가 1위를 휩쓸었다.
평가기준은 △교수수상실적(Awards) △동문수상실적(Alumni) △논문피인용지수(HiCi) △SCIE 이상급 논문게재 수(Pub) △세계 최고 연구주제 확보 수 등이다. 공학 분야는 수상실적 대신 연구에 따른 수익규모를 따졌다.
박상주 기자 sjpark@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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