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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문학회 춘계 학술대회
중국어문학회 춘계 학술대회
  • 김유정 기자
  • 승인 2007.06.04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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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문학회(회장 정재서)는 지난 2일 이화여대에서 ‘동아시아 상상력, 오늘의 비평에도 유효한가?’를 주제로 2007년 춘계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기조발표에선 동아시아 상상력을 오늘날 문학·문화 비평에 어떻게 접목·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재서 학회장은 ‘사라진 신들과의 교신을 위하여’를 주제로, 김근 서강대 교수(중국문화학과)는 ‘진보-생존의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는 문학비평으로 김의정 이화여대 연구교수가 이시영의 시 세계를 분석했고 송진영 수원대 교수(중국어과)는 성석제 소설과 중국의 백화소설 전통의 연계 가능성을 살펴봤다. 3부 문화비평에선 동아시아 상상력과 전통 문화를 토대로 오늘날 한국의 문화현상과 고전과의 소통 가능성을 찾아내려는 시도가 이뤄졌다.
정재서 회장은 “동아시아 문화의 전통적인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 자생적인 문예이론을 구축할 방안을 모색하려고 했다”고 학술대회 취지를 밝혔다.   김유정 기자 je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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