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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동북아역사재단 ‘독도 국제학술대회’
인하대-동북아역사재단 ‘독도 국제학술대회’
  • 박상주 기자
  • 승인 2007.06.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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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총장 홍승용)와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용덕)은 지난달 28일 세계석학들을 초청, ‘독도 문제의 해법 모색’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래리 닉시(Larry A. NIKSCH) 美 의회도서관 아시아 전문가, 존 반 다이크(Jon M. Van DYKE) 美 하와이대 교수, 겐타로 세리타(Kentaro SERITA) 日 아이치카쿠대학 교수가 주제발표 연사로 나섰다.
래리 닉시는 ‘한일관계 불화의 원인으로서의 한·일 영토 분쟁’을 통해 “한국은 독도영유권 문제에 대해 분쟁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시도하지 않고 있으며, 중국과의 관계 문제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존 반 다이크 교수는 “한국은 영유권 주장을 위해 국제법적인 제 원칙들을 설명하는 노력이 보다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겐타로 세리타 교수는 “독도영유권에 대한 한국의 증거가 타당”하다면서 “독도가 한국인에게 일본의 식민 지배 시작의 상징이라면, 독도를 성숙한 한일협력관계의 상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주 기자 sjpark@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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