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순 연세대 교수(59세, 교회음악과·사진)는 덴마크 왕실후원으로 오는 31일부터 내달 8일까지 오덴제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오덴제 국제 오르간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았다. 2년마다 열리는 오덴제 국제 오르간콩쿠르는 덴마크 왕실 후원으로 오덴제 시에서 주최하는 덴마크 최고 권위의 대회다.

김철성 한국자기학회장(58세, 국민대 나노전자물리학과·사진)은 ISAMMA (International Symposium on Advanced Magnetic Materials and Applications)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첫 회를 맞이하는 ISAMMA 국제학술 회의는 자성물질의 기초·응용 연구를 위해 한국, 일본, 대만 3국의 국제학술회의를 합병해 출범했다.

남인식 포스텍 부총장(57세, 화학공학과·사진)은 최근 환경촉매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B(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al)
편집장에 선임됐다. 네덜란드 엘시비어(Elsevier)사가 발행하는 이 저널은 월 2회 발행되며 환경오염물 제거, 환경친화 촉매공정 등 환경촉매분야 최신 연구성과를 다루고 있다. 남 교수는 임기 3년 동안 논문 심사 및 최종 게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박균성 경희대 교수(51세, 법학과·사진)가 최근 경희대 법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인터넷법학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4대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인터넷법학회는 인터넷과 관련된 법률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연구하는 학회다.

장현갑 영남대 교수(65세, 심리학과·사진)가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영구 헌정됐다. 장 교수는 60년대 중반 생리심리학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고 70년대에는 소외 문제에 대한 이론적 해석을 제시한 바 있다. 80년대 중반부터는 명상과 의학의 접목을 시도한 통합의학에 주목해 통합의학서 5권을 발간했다. 

정보영 경상대 교수(55세, 해양생물학과·사진)가 지난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수산학회(회장 이근우) 정기총회에서 원종훈 학술상을 수상했다. 원종훈 학술상은 故 원종훈 한국수산학회 회장(부경대 전 교수)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제정된 최고 학술상이다. 정 교수는 한국 수산물의 기능성 지질에 관한 약 80여 편의 연구논문을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발표한 업적이 인정됐다. 

최성은 덕성여대 박물관장(52세, 미술사학과·사진)이 지난 21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한국미술사교육학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 교수는 한국미술사학회, 고대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 서울특별시 문화재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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