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17 09:47:13
연세대는 지난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대학의 자율과 경쟁력’을 주제로 포럼을 열고 ‘기여우대 입학제’ 강행 의지를 거듭 밝혔다. 김우식 연세대 총장은 “대학 재정에 도움을 주는 기부금, 토지, 건물 등 현물을 기증한 물재적 기증자와 국가사회 발전에 현저히 기여해 학교의 명예를 높인 비물재적 기여자의 자녀에 대해 ‘기여심사평가위원회’를 통해 입학시 혜택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세대는 이를 위해 최근 10년간 동산과 부동산 등 1억원 이상을 대학에 기부한 사람들의 명단을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