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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초대석] 최기성 작품展 '多多益仙'
[갤러리 초대석] 최기성 작품展 '多多益仙'
  • 배원정 기자
  • 승인 2007.04.02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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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多益仙(遠視)’


 그린이: 최기성 공주대 교수(미술교육학과)
일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장소: 경향갤러리(서울 정동)

일곱 번째를 맞는 최기성 교수의 이번 전시에서도 돈은 중요한 요소로 취급된다. 仙境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해온 최 교수는 “돈이 있어야 선경도 누릴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한다.

전 세계 샤먼의 성지인 바이칼호 알훈섬을 다녀온 최 교수는 “백두산처럼 순결해야 할 성지인 이곳도 인간 욕망의 상징인 돈으로 오염됐다”며 탄식한다. 따라서 아름다운 호수를 둘러싼 천연의 자연 역시 돈더미 위에 그려 풍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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