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학협력 모델’ 주제로
서명덕 상명대 총장이 지난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세미나에서 한국의 산학협력 모델에 대해 발표했다.
아시아 경제발전과 대학의 기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서명덕 총장은 “한국의 산업발전이 짧은 기간 내 획기적 성과를 거뒀다”며 대학·기업체간 이뤄지고 있는 산학협력 방식을 설명했다.
서 총장은 산학협력의 단계적 모델로 △대학에서 기업체로의 기술이전 △대학 기술이전을 넘어 대학 내 벤처기업 설립 △세계화된 산학협력 모델로서 개발도상국과의 교류협정 체결에 따른 기술 노하우 전수 등을 소개했다. 그는 “많은 대학들이 첫 번째 모델을 넘어 두세 번째 모델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 총장은 세미나 발표 이후 17일까지 바르셀로나에 머물면서 발렌시아 과학기술 대학과의 학술교류를 진행했다.
김유정 기자 je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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