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명 선발 16개국 재외공관에 파견, 학점에 반영
한국외대(총장 박철)와 외교통상부(장관 송민순)는 내일(15일) 오후 3시 반에 외교통상부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생의 재외공관 인턴쉽 제도 운용에 관한 약정’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외대는 지난달 말 자체 선발을 통해 언어실력 등을 평가, 16명의 인턴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1기 재외공관인턴에는 대학원생 6명, 학부생 10명이 선발돼 16개 주요 공관에 파견된다.
인턴은 3월부터 출국준비 및 외교통상부 교육을 거쳐 6개월간의 재외공관 인턴근무를 하게 된다.
한국외대는 인턴 선발을 매 학기 진행할 예정이며 파견 재외공관의 수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턴은 외교통상부 기준에 따라 각 공관장의 평가를 받게 되며, 한국외대는 결과를 정규 학점으로 반영한다.
이번 인턴쉽에 따라 한국외대는 학생들의 체제비 및 항공권 일부를 지원하며 인턴이 된 학부생은 12학점, 대학원생은 6학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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