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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四書 번역사업 완료
성균관대, 四書 번역사업 완료
  • 김유정 기자
  • 승인 2007.03.10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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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소장 오석원 이하 연구소)는 최근 2005년부터 추진한 유교경전번역사업을 마무리했다.

연구소는 지난 2005년 유학사상의 본질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표준 유교경전 번역서 간행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같은 해부터 관련 사업을 수립·추진해 왔다.

2005년 2월 <논어>가 처음 출간 된 후 2006년 4월엔 <맹자>가 간행됐고 지난달 <대학·중용>이 출간돼 四書에 대한 번역총서 간행이 일단락 됐다.

연구소는 “이번 경전번역총서는 주자의 경전해석 방법론에 가장 충실한 해석이라는 점에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자의 주석을 기본으로 이해하지 않고는 유교경전의 본질에 올바르게 접근할 수 없으며, 나아가 유학의 본질을 더욱 크게 오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유학사상에 대한 관심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대학·중용>의 발간으로 향후 전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유교의 현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유정 기자 je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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