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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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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신문
  • 승인 2006.12.0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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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동양철학
공(空), 귀신, 기(氣) 등 60개의 키워드로 동아시아의 미래를 짚어본다. 여기에서 우리는 현대 한국인의 언어와 사유, 그 문화가 지니는 특성에서 동양철학이 특정한 지역, 시대, 영역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적인 연구 분야로만 머물지 않음을 발견하게 된다. ‘21세기의 한국’의 관점에서 오늘날 동양철학의 위치와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이동철 외 지음, 을유문화사, 528쪽>

■과거는 낯선 나라다
과거의 존재론적 측면, 인식론적 측면, 실용적 측면을 다룬다. 역사, 심리학, 미술사, 문학, 고고학, 지리학, 고전, 박물관학, 건축사 등의 학문 분야에 의존하며, 시·소설·예술 비평 뿐만 아니라 만화와 광고도 사료로 이용한다. 저자는  개인 또는 집단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해 과거와 관계를 맺는다고 주장한다.<데이비드 로웬덜 지음, 김종원·한명숙 옮김, 개마고원, 877쪽>

■근대를 다시 읽는다 1 ·2
저자는 이 책을 ‘해방전후사의 인식’ VS ‘해방전후사의 재인식’이라는 대립을 넘어서기 위해 썼다고 말한다. 저자는 ‘재인식’이 한국사회에 미친 영향력은 ‘파괴적’이었으나 한국 학계와 사회를 냉전적인 진영논리로 채색했다고 평가한다. 그리고 근대주의와 민족주의를 모두 넘어 역사를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윤해동 외 지음, 역사비평사, 1권 592쪽 2권 660쪽>

■기계 비평
책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새로운 비평의 시도가 독자의 호기심을 부르는 이 책은 인문학자가 쓴 기계문명의 내면적 성찰이다. KTX, 선박, 항공기 등 이동성기계 속에 숨어 있는 미학, 기호학, 상징성 따위를 비평했다. ‘속도비평’이랄수도 있다. 빨라져만 가는 우리 삶에 대한 인문학적 해석이 묻어나기 때문이다. 기계에 대한 ‘기계적’이해도 짚었다. <이영준 지음, 현실문화연구, 288쪽>

■네트워크 지식국가
7년간 ‘사이버공간의 세계정치’를 주제로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공부 모임의 결과다. ‘부국강병을 추구하던 국가가 어떻게 네트워크 지식국가로 변화되었고, 또 변환될 것인가’라는 화두의 중간점검이다. 새 국가상으로 제시하는 네트워크 지식국가는 지식력을 기반으로 안보, 문화, 생태균형, 정치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구성하는 국가를 말한다. <하영선 외 엮음, 을유문화사, 552쪽>

■새로운 유학을 꿈꾸다
우리의 관점에서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내일을 위한 철학. 지은이들이 이 책을 쓴 목적이다. 그래서 쉽고 친절하게 일상어로 썼다. 주제는 신유학이다. 신유학은 낯설다. 하지만 주자학이나 성리학이라고 하면 익숙하다. 젊은 두 학자가 낡은 유산으로 치부되는 신유학을 두고 현대문명과의 융화 가능성을 진지하게 제안하고 있다. <김우형 외 지음, 살림, 272쪽>

■  세계의 테크노폴
미국 실리콘밸리, 프랑스 앙티폴리스, 대만의 신주, 스페인 세비야, 우리나라의 대덕연구단지 등 과학단지와 과학도시, 테크노폴리스 등으로 불리는 전 세계 테크노폴의 성공과 실패 요인을 분석했다. 테크노폴의 성공 여부는 ‘혁신 환경’의 구축 여부로 모아진다. 다양한 지역발전 이론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마뉴엘 카스텔 외 지음, 강현수 외 옮김, 한울아카데미, 508쪽>

■신유럽정치입문
탈냉전 이후 전체 유럽을 망라한 정치의 역동성에 대해 포괄적인 분석을 시도했다. 서유럽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소외돼 왔던 동유럽까지 함께 다뤄 새로운 유럽을 조망하고 있다. 중부 및 동부 유럽 국가의 민주주의, 시장경제로의 이행과 정치경제적 통합을 스칸디나비아, 남부 및 서유럽 국가의 경험과 비교하고 있다. <이안 버지 외 지음, 정흥모 옮김, 성균관대출판부, 576쪽>

■왕양명의 생명철학
전지구적 생명 위기를 절감한 저자는 “천지만물과 인간은 본래 한 몸이다”라는 왕양명의 철학에 해법의 열쇠가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한국의 양명학자들에게서 ‘역동적이고 주체적인 시대정신’, ‘생명존중 정신’ 등 양명학의 본래 정신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그에 의하면 양명학이 추구하는 바는 자연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자각하는 것이다. <김세정 지음, 청계, 667쪽>

■왜곡된 한국 외로운 한국
임진왜란(1592년) 이후 17세기 중기부터 1910년까지 약 3백년 동안 유럽인들이 상상하고 허구로 만들어 낸 ‘한국관’을 다뤘다. 지은이는 에드워드 사이드처럼 한국에 대한 서양의 오리엔탈리즘을 사회, 역사, 문화, 정치적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분석했다. 우리 안의 자기 비하적이고 패배주의적인 역사관의 해체 작업의 하나로 읽힌다.
<이지은 지음, 책세상, 336쪽>

■일본 ODA와 국제정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이 국제정치에서 어떤 행보를 해왔는지 경제외교 측면에서 고찰한 책이다. 경제외교의 대상은 자원, 자본, 기술, 노동, 국제협력, 시민단체, NGO, NPO 등 다양하지만 그 가운데 정부개발원조(ODA)를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일본정치, 외교정치, 국제관계 등에 관심을 가진 사람에게는 참고가 될 만하다.
 <박홍영 지음, 한울 아카데미, 184쪽>

■일본 명치·대정시대의 생활문화사
이 책은 일본 민속학의 창시자로 알려진 야나기타 구니오가 명치·대정시대를 중심으로 근대 일본사회에서 일어난 생활문화의 변천과정을 차분하게 관찰한 연구서다. ‘근대’라는 시공간에서 일본인들의 일상생활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근대 이전과 이후를 비교해 향후 변화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어 흥미롭다. <야나기타 구니오 지음, 김정례·김용의 옮김, 소명출판, 504쪽> 

■중국법제사
중국 법의 흐름을 한 권으로 정리한 저서. 옮긴이들이 번역을 시작한 지 16년 만에 출간됐다. 한국에서는 중국법제사에 관한 기초 도서가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 중국 법제는 연혁이 분명하고, 내용도 풍부할 뿐 아니라 체계가 완벽해 다른 나라 법제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세계 5대 법률 체계의 하나로 공인되고 있다. <장진번 주편, 한기종 외 4인 옮김, 소나무, 976쪽>

■천도교의 민족운동 연구
3·1운동 후 천도교인들의 민족운동을 살폈다. 천도교단과 대한민국임시정부와의 관계, 만주지역에서의 천도교인의 민족운동, 천도교연합회와 고려혁명당, 천도교 구파와 조선공산당의 민족협동전선운동, 구파의 천도교청년동맹의 조직과 활동을 꼼꼼히 연구했다. 러시아문서보관소 소장 천도교 관련 문서, 북경군사통일회의 회원이 발간한 ‘大同’을 활용했다. <조규태 지음, 선인, 296쪽>

■포스트구조주의의 헤겔 비판과 반비판
논쟁과 비판을 통한 포스트구조주의 비판적 수용에 초점을 두고 엮었다. 헤겔철학에 대한 포스트구조주의 철학의 비판이 가지는 철학적 함축을 다각적으로 규명했다. 또 헤겔과 포스트구조주의 각각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구체적으로 해명하고, 다른 한 편으로 양자의 합리적인 핵심을 상호보완적인 관점에서 이해하는 전망을 확보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성백 외 지음, 이학사, 300쪽>

■ 포스트모던 시대, 공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포스트모던이라는 새로운 시대와 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공학이 힘을 발휘할 수 있고, 왜 공학의 힘이 필요한가를 논의했다. 아울러 위기의 공학, 위기의 인문학 시대에 공학이 중요한 요소임을 역설하고 위대한 공학인, 창조적인 공학인을 양성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저자는 ‘지식기반의 교육’과 스스로 탐구·해결하는 ‘문제중심의 교육’을 내세웠다.  <이재영 지음, 한티미디어, 264쪽>

■ 어니스트 헤밍웨이
이 책은 헤밍웨이의 장편 19편과 단편들 중 49편을 다루면서 그의 인생과 작품세계의 상관관계, 인생이 곧 작품인 실상을 비롯한 작품 분석 비법, 여행 지역과 작품 탄생의 관계, 소설에 회화기법이 도입되는 과정 등을 통해 그의 뿌리와 본질을 파헤치는 내용으로 엮여 있다. 그의 인생탐구와 문체연구는 그의 작품세계를 파악하는 지름길이다. <소수만 지음, 도서출판 동인, 610쪽>

■후발 산업화와 국가의 동학
지난 15년간 후발 산업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회변동의 특징에 대해 역사적이고 비교적인 관점으로 조망한 글이다. 독일, 일본, 구 소련 등의 선발 후발 산업화의 사례에 천착하면서 국가가 경제에 개입하는 데 따르는 사회·제도적 변화의 특징을 찾고 있다. 한국과 관련해선 경제적 발전과 사회구조 및 정신구조 간의 불균형을 연구하고 있다. <하용출 지음, 서울대학교출판부, 2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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