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23:50 (일)
가톨릭대, 남성현 산림청장 초청 ‘숲과 인간’ 특강
가톨릭대, 남성현 산림청장 초청 ‘숲과 인간’ 특강
  • 방완재
  • 승인 2023.11.07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재학생 1천여 명 참여한 가운데 “숲과 인간의 동행을 위한 실천” 강조
가톨릭대는 2일(목) 남성현 산림청장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가톨릭대는 2일(목) 남성현 산림청장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가 2일(목) 남성현 산림청장을 초청해 ‘숲과 인간’주제로 인간학 가을 특강을 진행했다. 남성현 청장은 이날 특강에서 “대학 구성원들의 숲과의 동행”에 대해 특히 강조했다.

  이번 강연은 가톨릭대 원종철 총장과 박광국 탄소중립위원장 등 주요 교무위원과 재학생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실시됐다. 원종철 총장의 환영사와 함께 강단에 오른 남성현 청장은 숲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고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성현 청장은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 숲의 현주소와 숲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숲도 점차 고령화되어 건강한 나무가 부족한 오늘날,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가 전 세계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으로 산림생물다양성 보존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일상에서의 산림 보호 실천을 독려했다.

  이날 남성현 청장은 산림 수종 개량 사업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캠퍼스를 구축한 가톨릭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강연을 마쳤다. 가톨릭대는 지난 12월 △산림 수종 개량 사업 △태양광발전설비 구축 △탄소중립추진위원회 운영 등 수년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펼쳐온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환경부장관표창을 수상하며 환경 분야에서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