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이재달(李在達․32세, 지도교수 : 김무환) 씨가 ‘제 2회 늘푸른 친환경에너지 공모전’ 과학기술부 부총리상(대학원부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한국에너지공학회가 주관하는 이 공모전은 에너지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자 에너지 절감,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있어 뛰어난 연구성과나 아이디어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재달 씨는 기존의 냉동기 제작방식과는 달리 고온스팀과 태양에너지를 동시열원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동기 구동장치를 개발한 성과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이 방식을 이용하여 냉동기를 제작할 경우 에너지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2005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포스코로부터 ‘산소공장 하절기 냉각효율향상 방안연구’라는 과제를 위탁받아 이루어졌다.

시상식은 2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