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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인문학 진흥기구 제안
대통령직속 인문학 진흥기구 제안
  • 이세영 기자
  • 승인 2001.08.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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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14 11:38:02
‘인문학의 위기’에 대한 대응책이 다각도로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인문학 진흥을 위해서 대통령직속기구의 설립이나 발전기금의 조성처럼 획기적인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관련기사 13면>보고서가 발표된 것은 ‘한국인문학 발전방안 정책포럼’(한국교육개발원 주최)이 열린 지난 7일. 이날 ‘국가차원의 인문학 진흥 정책방안’(이하 ‘정책방안’)을 발표한 한국교육개발원의 박덕규 박사는 “인문학 위기의 극복은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제도적 발전기반이 조성될 때에야 가능하다”며,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대통령 직속 ‘인문생명윤리위원회’(가칭)의 설치를 제안했다. 이러한 제안은 인문학 지원을 위해 범국가적인 차원의 지원기구를 두고 있는 미국과 유럽의 사례를 참조한 것이다.
정부차원의 인문학 육성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인문학 위기론이 유포되기 시작한 90년대 후반부터 산발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논의의 주체가 국무총리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라는 점에서 그 제안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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