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5:35 (일)
“삼육형 미네르바대학 만들 것” 16개국 대학과 손잡은 삼육대
“삼육형 미네르바대학 만들 것” 16개국 대학과 손잡은 삼육대
  • 조준태
  • 승인 2023.08.11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삼육대

삼육대가 러시아, 스페인,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케냐 등 16개국 18개 재림교회 대학과 ‘MOOC 기반의 공유대학’을 만든다.

지난 10일 삼육대를 비롯한 각 대학은 공동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온라인 공개강좌인 MOOC를 활용한 공유대학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각 대학은 이번 협약에 따라 우수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플랫폼에 공개한다. 대학간·학제간 융합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학사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계전공·융합전공·마이크로전공 등 모듈기반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해외 대학에 체류하며 기업 인턴십과 비영리단체·공공기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미네르바대학(현장실습형 교육과정)’ 식 전공도 일부 운영한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전 세계에 퍼져있는 재림교단 소속 118개 대학과 229개 병원, 9천419개의 교육기관, 130개국에서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기구 아드라(ADRA)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삼육형 미네르바대학’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 참여대학은 삼육대를 포함해 △아프리카재림교회대(케냐) △중앙아프리카재림교회대(르완다) △루캉가재림교회대(콩고민주공화국) △모잠비크재림교회대 △서아프리카재림교회대(라이베리아) △밥콕대(나이지리아) △부제마대(우간다) △클리포드대(나이지리아) △헬더버그고등교육대(남아프리카공화국) △카니예재림교회간호대(보츠와나) △말루티재림교회대(레소토) △음와미간호조산대(잠비아) △루산구대(잠비아) △사군토재림교회대(스페인) △솔루시대(짐바브웨) △우크라이나문리과대 △밸리뷰대(가나) △자오크스키재림교회대(러시아) 등 19개 대학이다. 

조준태 기자 aim@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